급여와 비급여는 건강보험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의료비 지불 방식에 따라 구분됩니다. 간단히 말해, 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이고, 비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입니다.
1. 급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 서비스로, 진료비의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지불합니다.
특징:
- 본인 부담률: 의료기관 종류 (의원, 병원, 종합병원 등)와 본인의 의료급여 적용 여부 (일반, 차상위 등)에 따라 다릅니다.
- 급여 기준: 의학적으로 필요하고 비용 효과적인 의료 행위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급여 기준을 정합니다.
2. 비급여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료 서비스로,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합니다.
특징:
- 본인 부담 100%: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환자 본인이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 비급여 항목: 미용 목적의 시술, 신의료기술 등 급여 기준에 포함되지 않은 의료 행위들이 이에 속합니다.
급여와 비급여 항목 예시
구분 | 급여 | 비급여 |
진찰료 | 일반 진찰 |
특수 진찰 (예: 영양 상담)
|
검사료 | 일반 혈액 검사 |
특수 혈액 검사 (예: 유전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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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진단 | X-ray 촬영 |
MRI, CT (일부 질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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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료 | 물리치료 | 도수치료 |
수술료 | 백내장 수술 | 라식, 라섹 수술 |
약제료 | 일반 의약품 |
비급여 의약품 (고가 항암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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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급여 항목이라도 비급여로 적용되는 경우: 같은 의료 행위라도 환자의 상태나 질환에 따라 급여 또는 비급여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MRI 검사는 급여 기준에 해당하는 질환에 대해서는 급여로 적용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비급여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비급여 항목의 증가: 의료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의료 서비스 도입으로 비급여 항목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환자의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팁: 병원 진료 전에 급여/비급여 여부를 확인하여 예상 의료비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급여 치료비 확인
비급여 항목은 병원마다, 그리고 같은 병원이라도 환자의 상태나 질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급여 항목 확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병원에 직접 문의하기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원에 직접 문의하는 것입니다.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원하는 진료나 시술에 대한 비급여 항목 여부와 비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점: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단점: 직접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웹사이트 이용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웹사이트(http://www.hira.or.kr ) 에서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원·약국 찾기' 메뉴에서 병원을 선택하고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병원의 비급여 항목 및 가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장점: 다양한 병원의 비급여 정보를 한 번에 비교 가능
단점: 모든 병원의 정보가 제공되는 것은 아님, 정보 업데이트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
3. 건강정보 앱 이용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건강e음' 앱을 통해서도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점: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 가능
단점: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모든 병원 정보 제공 및 실시간 업데이트가 어려울 수 있음
4. 보건복지부 웹사이트 이용하기
보건복지부 웹사이트 에서도 비급여 진료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점: 비급여 관련 정책 및 제도 정보 확인 가능
단점: 병원별 비급여 항목 정보는 제한적으로 제공될 수 있음
참고사항
비급여 항목은 의료기관의 종류, 규모, 위치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의료 행위라도 환자의 상태나 질환에 따라 급여 또는 비급여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비급여 진료 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비용 및 치료 방법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비급여 진료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진료받은 후 비급여 진료비 내역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위 방법들을 통해 비급여 항목을 미리 확인하고, 예상 의료비를 파악하여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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